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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할머니 집에 놀러가면 아랫목 이불 속에 살포시 숨겨져 있던 청국장을 기억하시나요? 그때는 냄새가 난다며 코를 막고 피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할머니를 생각하면 바로 청국장이 떠오른다. 그때를 추억하며 마트에서 장을 봐 온 청국장을 끓여 먹으면 할머니의 손맛이 나지 않아 너무나 서운하다. 하지만, 경북 예천에서 황토방을 만들어 직접 할머니의 손맛 그대로 청국장을 빗는 장인이 있다고 해서 화제다. 그 화제의 주인공 쪽파여왕 김채윤 대표를 만나봤다.Q. 회사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처음에는 판매까지는 생각을 안했다. 몸
업체탐방
백준현 기자
2024.0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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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케가 새해 첫 시작을 카카오메이커스 입점 소식으로 알렸다.MZ세대들에게 폭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헬로키티 페이셜 브러시는 부드러운 실리콘을 활용한 독일 뷰티테크 브랜드이다.한편, 입점 소식과 함께 현재 주문 알림예약만 800명 돌파한 상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산/유통/판매
백준현 기자
2024.01.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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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 뷰티디바이스 1위 `누페이스(NuFACE)’가 새로운 신제품 ‘미니플러스(MINI+)’로 돌아왔다.누페이스 공식수입원 ‘브랜디포(대표: 김원국)’에 의하면 미국 본사와의 단독 계약을 통해 이달 29일 현대홈쇼핑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또, 누페이스는 1980년대부터 창립자 캐롤(Carol)에 의해 얼굴 피부관리를 위한 “미세전류”에 대해 연구해 온 브랜드로 2003년 설립 후, 2005년 미국에서 누페이스를 런칭하여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이다.특히 주력 기술인 “미세
생산/유통/판매
백준현 기자
2023.11.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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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9일까지 화가 이수정 개인전을 아마타 갤러리에서 연다.이수정 화가는 평소 사랑을 테마로 꽃과 나무를 어우러지게 작업하는 것을 즐기고, 하트가 주는 의미와 하트만이 줄수 있는 행복함을 자연과 함께 믹싱해, 사랑스러운 공간을 그려내는 아주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화가로 알려진 화제의 인물이다. 한편, 다채롭고 개성있는 스타일의 선두주자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삐삐수정샵' ceo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셀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연예/문화/레저
백준현 기자
2023.09.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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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포는 오는 22일 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알렸다.유명 인플루언서와 파워블로거들과 함께 브랜디포 본사에서 제품교육을 받은 후, 다과타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서포터즈 기간에는 신규 독일 브랜드 게스케, 18년만에 신제품을 출시한 누페이스의 미니플러스, 일본 하이엔드 헤어케어 이스탠다드, 이스라엘 천연허브 화장품 모라츠 등 다수 브랜드가 참여 할 예정이다. 한편, 매출 3,000억 누페이스 한정판인 미세전류 디바이스의 선두주자 '트리니티 슈퍼차지드 한정판'은 지난 7월 와디즈 펀딩프로젝트에 참여해 2,000% 달성해
성공/창업기
백준현 기자
2023.09.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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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에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며 나이들기’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일이 아닐까? 무엇을 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에게 맞는 일인지, 그 일을 계속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 인생 2막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이 가진 역량과 관심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경제적인 문제 외에도 건강, 가족, 사회적인 문제 등도 고려해야 한다. 인생의 특정 시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생활에 부담이 될 경우
업체탐방
유영미 기자
2023.05.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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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긴 코로나 기간을 넘기고 날씨도 포근해지며 여행이 자유로운 시절이 되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화장품의 가지 수와 부피, 무게에 매번 번거롭다. 화장품 용기인 플라스틱이 빠르게 생분해 되어 자원 순환과 사용 편리성을 동시에 잡은 특허 받은 국산 브랜드 화장품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Q. 회사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여행을 좋아해서 스스로 돈을 벌고 부터는 여행을 많이 다녔다. 화장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전 세계를 여행 다니다 보니 화장품이 너무 많아 번거로웠다. 그것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하다 어느 날 이 제품을
업체탐방
유영미 기자
2023.04.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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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직장인들은 커피를 마시러 커피숍으로 향한다. 하지만 천연 소화제로도 너무 좋은 홍차를 마셔 보는 건 어떨까? 예쁜 찻잔에 호호 불며 마시는 차는 마음까지 편안하게 힐링의 시간으로 안내해 준다. 홍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홍차가게 지예승 대표를 만나봤다.Q. 카페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차 관련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교육이 다 없어지면서 동네의 소박한 차로 홍차를 알리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인들과 담소 나누면서 행복하게 지내보고 싶어서 카페를 시작했다.Q. 카페의 주
업체탐방
권영은 기자
2023.04.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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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비노 (Ciao Vino)는 이태리 어로 “안녕 와인”이라는 캐주얼 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 매장 명칭이 그런 만큼 국내 최초로 드래프트 와인(draft wine) 판매를 선도하는 차오비노는 많은 사람들이 와인이 어렵다는 인식을 넘어 쉽고 캐주얼 하게 접할 수 있는 와인을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또한, 차오비노에서 지향하는 바는 세가지이다. 신선한 와인 보급, 거품을 뺀 가격, 그리고 환경 친화적인 소비에 중점을 두고 오픈하였다고 한다. 차오비노는 최적의 와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태리 현지에서 국내 창고까지 저온냉
신기술/신상품
이은성 기자
2023.04.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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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밝은 미소와 명쾌한 보이스로 손님을 맞이 하는 모습 때문일까? 커피봉 주인장, 주대봉 대표의 모습은 많은 손님들로 하여금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한다. 언제라도 옥천을 지나갈 때 육영수여사 생가와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방문 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 번 들러서 커피 봉만의 커피를 맛보고 부드러운 커피맛에 취해보길 바란다.Q 카페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군대 제대하면서 대학로 근처 카페에서 일 해 본 경험이 있었다. 그동안 취미로 쭉 해오던 커피를 나이 오십이 넘어서 ‘나중에 커피숍을 한번 해야지’라는 막연한 마음으로 커피
업체탐방
김유니 기자
2023.03.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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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종로에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통인시장 내에 기자출신 사진작가님의 사진관이 있는데, 그 곳까지도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가장 소박하면서도 가장 럭셔리한 사진'을 찍겠다는 통인사진관 김도형 작가를 만나봤다.Q. 사진관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신문사에서 사진기자로 33년을 다니고 작년에 은퇴하고 나왔다.나만의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스튜디오가 있었음 좋겠는 생각에 사진, 문화, 복합공간을 하나 만들어 보고 싶어서 창업하게됐다. 적당한 위치를 찾다 신문사에서 멀지 않은 통인시장 안에 자리가 마침
업체탐방
유영미 기자
2023.03.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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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는 케잌이 있다고 하면 우리나라에는 떡이 있다. 예전에는 일반 떡을 부모님 세대만 좋아했다면, 이제는 떡도 예술작품 하나로 보일 정도로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젊은이들 또한 즐겨 먹는 디저트 음식의 하나로 자리 메김된지 오래다. 꿀떡으로 화려한 케잌을 요술처럼 만들어내는 '엄마의 앙꼬' 김옥녀 대표를 만나봤다.Q. 회사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평상시에 떡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집에서 떡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눠드리며 행복했다. 그러나 가정형편을 생각하니 나눔만 할수 없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내가 좋아하는
업체탐방
권영은 기자
2023.02.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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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나가면 한 집 걸러 한 집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커피숍을 발견할 수 있는 요즘. 커피를 마시고 밤에 잠 못이루는 직장인들도 많아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커피 보다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중독성이 없는 차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차를 즐기고, 차를 사랑하는 '옛멋' 정영실 대표를 만나봤다.Q. 회사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큰 아이가 초등학교 3년 때 만난 친구엄마를 통해 차 마시는 재미를 알게 됐다. 찻그릇을 사러 도자기의 도시인 문경도 들락날락 거리며, 차에 대한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게
업체탐방
김아린 기자
2023.02.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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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애견센터는 즐비 하지만, 말 못하는 강아지를 장시간 누군가에게 맡긴다는게 견주들에게 쉬운일은 아니다. 강아지들이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주며, 강아지들이 가족이라고 느낄만큼 편안히 대해주는 애견센터 '아기강아지' 허향희 대표를 만나봤다.Q. 매장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몇 년전 키우던 강아지를 데리고 애견샵에 갔는데, 사장님이 같이 간 딸에게 애견샵을 해보면 어떻겠나고 추천했고, 때마침 내가 일을 안하고 있는 상태라 직접 배워보고 싶어서 바로 실행에 옮기고 창업을 하게 됐다.Q. 매장의 주 타깃층과 연령층은?A.
업체탐방
권영은 기자
2023.02.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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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에는 세상에 주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다. 이번 서울 현대미술관의 이중섭 전시가 열렸는데, 버려진 껌 포장 속지에 그린, 작가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 길에서 굶어 죽었다고 추정되는 극도의 가난 속 그의 사랑만은 풍요로웠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림그리기를 즐긴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런 편안한 미술 작업실이 필요한 건 아닐까 싶어 작은 '그림' 화실을 찾아가 강시내 대표를 만나봤다. Q. 화실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우리 부부는 회화와 디자인을 각각 전공했다. 경제적 기반을 위해 우리 부부가 가장 잘 할 수
업체탐방
유영미 기자
2023.02.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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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과 입학 시즌이다. 교정에서의 마지막을 사진으로 남기고 롤링페이퍼를 적어주며 다음 단계로의 서로를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각자의 길로 떠나는 시간.꿈의 한 걸음을 응원하며 꽃을 건내며 사진 속의 그 꽃은 영원한 추억으로 자리 잡는다. 그런 소중한 꽃을 만드는 꽃집 '비그린' 강지연 대표를 만나 봤다.Q. 회사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친구가 꽃집을 하기 시작했는데 함께 배워보자 했지만, 선뜻 따라 나서지 못하던 어느 날 그 친구가 유명을 달리한 것이 아닌가. 친구 생각을 하며 해보자던
업체탐방
유영미 기자
2023.01.3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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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현대인에게 빠질 수 없는 기호식품을 뽑으라면 1위가 커피 아닐까?출근해서 커피 한잔 하는 여유는 직장인들에게 삶의 활력소와도 같을 것이다. 이런 커피의 찌꺼기를 쓰레기 또는 방향제로 사용은 해봤어도 다양한 업싸이클 제품은 물론 친환경 화분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한다고 해서 장안에 화제다. 이에 에코에듀센터 신혜림 대표를 만나봤다.Q. 회사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창업하기 전 업사이클 회사에 몇 년 간 몸을 담았었다. 그러던 중 커피를 만들 때 약 0.2%의 원두만이 커피 제조에 쓰이고 나머지 99.8%는 일반 쓰레기
업체탐방
김아린 기자
2023.01.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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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요즘, 쉽게 생기고, 쉽게 없어지는 카페 또한 많다.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차 한잔 마시며, 취미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현대인들에게 그런 갈증을 흔쾌히 풀어 주는 자수공방카페 '드림' 한명남 대표를 만나봤다.Q. 카페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처음에는 집에 작업실을 만들어 수업을 하거나, 외부강의를 나가기도 했는데, 언니가 아프면서 이 일을 그만 두게 됐다. 언니가 유명을 달리 하면서 우울증 비슷한 상실감이 왔는데,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지금
업체탐방
최은하 기자
2022.12.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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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한다. 하지만 한달하고 그만두고, 또 다른것에 눈길을 돌려 엄마들이 속상할 때가 많은데, 한번 등록하면 오랜시간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선생님과 제자가 함께 사랑하고, 성장하는 학원이 있다고 해서 구도미술학원 이영희 원장을 만나봤다.Q. 학원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A. 처음에 작업실을 오픈했을 때는, 안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하고 함께 작업을 했다. 그런데 1층이라서 그랬을까? 학부형들이 아이들을 맡기고 싶다고 하는 분들이 종종 계셨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점차 많아 졌고,
업체탐방
이현 기자
2022.12.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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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지구환경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지구살리기에 동참하며 친환경제품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는 초록별상점 박미진 대표님을 만나봤다.Q. 가게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2018년 그즈음 사회적 경제 기업에 관심이 생겼고, '저런기업이 있나? 정말 착한 기업이다. 나도 꼭 하고싶다.' 는 생각을 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그렇게 계속 사회적 경제 기업에 관심을 기울이다보니 2021년 우연치않게 창업의 기회가 찾아와 에코썸 코리아의 제로웨이스트 브랜드중 하나인 초
업체탐방
강민주 기자
2022.12.13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