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진PR사

풍진PR사 안순진 대표.
풍진PR사 안순진 대표.

 

길을 지나다보면 크고작은 가게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에 띄어야 하는 가게들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은 아무래도 멀리서도 눈에 띄고, 스쳐 지나갔을때에도 머릿속에 확~ 떠오르를수 있는 비쥬얼의 간판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는 정형화된 간판이 많았지만 요새는 세련되고 해외에서 보았을 법한 특이한 간판들도 많이 생겨나는 추세다. 업주에게 딱 맞는 간판과, 옥외광고 컨설팅부터 진행까지 모두 맡아서 해주는 풍진 PR사 안순진 대표를 만나봤다.

Q. 회사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원래 취미생활이 그림글씨 였다. 군대제대를 하고 공무원준비를 하다가 지인권유로 우연한 기회에 광고기획을 하게되었다. 1984년 회사 경영하게 되었고, 개인사업을 하다가 1992년도에 법인회사를 설립하여, 5개 광고업을 하게 되었다.

울산 광고협회장을 역임하고, 자회사로 거룸상사 주식회사를 창립했지만, 경기가 좋지않아서 안타깝게도 파산의 위기를 맞았다.

 

풍진PR사 외부 전경.
풍진PR사 외부 전경.

 

Q. 회사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A. 오랜 경험과 지식으로 컴퓨터화 되지않은 아날로그방식의 수작업 할 수있고, 다른 경쟁업체가 따라올수 없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차트를 직접 쓴다는 것.

1986년도에 울산 최초 맥캔토시를 도입했고, 컴퓨터로 시안과 도안을 하게 되었다. 옥외광고업이 영세사업자로 이루어져있는데, 동업자보다는 기계화되 있고, 인쇄프린터기계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있고, 고급 시설 체계화되어있으며, 외주에 맡기지 않고, 직접 생산 능력을 가진 회사다. 또, 조달청에 등록되어있고, 조달입찰 할 수있는 조건이 되있다. 전직원 고용보험 가입으로 원활한 회사 경영을 하고 있어 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풍진PR사 내 외부 전경.
풍진PR사 내 외부 전경.

 

Q. 회사의 주 타킷층과 연령층은.

A. 1인기업가, 법인거래처, 관공서, 회사, 일반상업자, 그밖에도 다양하며 타겟의 연령대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Q. 회사의 홍보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A. 팜플렛, 행사 스폰서, 인터넷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이미 다녀가신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Q.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이 있다면.

A. 현황판, 그래픽 실사현수막이 대표적이며, 독특한 노하우와 오랜경험으로 간판 지식이 풍부하여 색다르고 다양한 디자인을 할 수 있다.

Q. 회사를 오픈했을 때 혹은 운영해나가면서 겪은 어려움이 있다면.

A. IMF 때 온국민들과 함께 너무나도 어려웠고, 자회사가 부도위기에 처했다. 회생하는데 10년 이상 걸렸으며, 너무 안타깝게도 1992년 현장 사고가 나서 오랜시간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2011년도부터 서서히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었으나, 그때쯔음 경남 최고 광고법인회사를 설립하였지만 경기가 또 다시 어려워져서 경영난을 피해가지 못했던 때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착한기업에 선정된 풍진PR사.
착한기업에 선정된 풍진PR사.

 

Q. 회사를 운영하면서 기쁘거나 뿌듯했던 일이 있다면.

A. 입찰 수주가 성공리에 받았을 때 가장 기쁜 순간이었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직원들이 자기역할을 잘 해줄 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Q. 예비창업자에게 하고싶은말이 있다면.

A. 전통옥외광고물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데, 누군가가 이 분야를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비창업자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늘 실행력을 키우기 바란다.

 

글/사진 = 이은성 기자 hohoho868@naver.com 
문의 = 010-2562-5117 / pungjin5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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