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작문학원 마케팅 자동화1호 성공형 플랫폼 '학비공'

지난 5월30일 키키아카데미에서 만난 최은남 원장(왼쪽)과 신동규 원장(오른쪽).
지난 5월30일 키키아카데미에서 만난 최은남 원장(왼쪽)과 신동규 원장(오른쪽).

 

코로나19로 인해 문닫고 있는 학원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학원 자동화시스템을 만들어 지구의날 기념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학원경영관리전문가 인증을 받은 인물이 있다고 해서 화제다. 그가 탄생시킨 학원 자동화시스템은 기존 오프라인 학원을 온라인시스템으로 전환해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개발한 주인공 신동규 원장을 만나봤다.

Q. 학원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나의 오래 전 직업은 한 기업의 연구원 팀장이었다. 
원래는 사업에 관심이 없었지만, 영어에 관심이 있어서 뜻이 맞는 사람끼리 영작문 모임을 하다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학원을 오픈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학원 원장님들을 알게되었는데, 그들이 마케팅 사기에 휘둘리고 대행사에게 아무것도 아닌 파워링크에 1천 만원이상을 투자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안타까워 내가 꼭 가르쳐주고싶다는 생각을 시작으로 여기까지 오게된 것 같다.

학원 내부 모습.
학원 내부 모습.

 

Q. 학원의 경쟁력이 있다면?

A. 다른 교육플랫폼은 유명인의 인맥 늘리고 사업을 키워나가지만, 나의 사업의 철학은 평범인이 모여서 비범함이 되는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흔한 평범한 1인기업강사들의 온라인수업을 자동화시키고 싶었다. 그렇게 하면 돈을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원생이 늘어나면 마진율도 높아 지기에, 공간제약, 인원제약이 없고 수익이 극대화가 될 것이라고 예감했다. 배움의 기회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도시가 아닌, 목포에서 왠만한 기업 부럽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식과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메신저가 되고 수익이 될수있다는 것을 증명해 내고 있다.

Q. 학원의 주타킷층이나 연령층은?

A. 학원원장,1인기업강사, 마케팅자동화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들, 나이대는 20~50대로 다양하다.

국내 1호 학원경영관리전문가 인증 기념사진 촬영 중인 신동규 원장(사진출처=유회중 기자)
국내 1호 학원경영관리전문가 인증 기념사진 촬영 중인 신동규 원장(사진출처=유회중 기자)

 

Q. 학원의 홍보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

A. 이메일, 네이버카페, 수업패키지를 만들어 수강생을 제자로 키워서 제휴플랫폼을 만들었다. 혼자 아닌 같이 하는 조인트식 제휴마케팅을 하고있고 남이 나를 홍보하는 시스템이다.

Q. 학원의 대표적인 경쟁력이 있다면?

A. 모두 자동화시스템다. 1인기업가들의 주관심 콘텐츠를 대한민국 최초로 적용했으며, 학원 원장들의 원생 모집 노하우를 알려주려고 애썼다. 한 번 시스템을 만들면 자동으로 계속 돌아가는 구조이다. 온라인사이트를 구축해서 결제, 유입, 관리, 잠재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과정 시스템화 시켰다고 보면 된다.

Q. 학원을 오픈하고 가장 큰 어려움이 있었다면?

A. 너무 많지만 그중에 하나를 꼽자면, 일단 나의 멘토가 없었고, 지역적 한계와 목포에서 나혼자 밖에 없다는 외로움과, 인맥의 한계를 느꼈다. 그리고 고객들의 인식변화를 이해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그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돈으로 벌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아서 인증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

Q. 학원을 운영하면서 기쁘거나 뿌듯한 일은?

A. 5~6년 전에 내가 느꼈던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서 성공을 맛보았을때 너무 기뻤다. 그리고 지금 현재 학비공 원장들이 나와 같이 성과를 내고 있을때 무한한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다.

Q. 예비창업자에게 하고싶은 말?

A. 원래 0을 시작으로 창업한다면 보통 6개월에서 1년은 적자로 이어진다. 보통 생태계가 그렇다. 반드시 온라인 고객을 먼저 모집하고 오프라인으로 학원을 오픈해야 한다. 그래야 1로 시작할 수 있다. 그렇게 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반드시 마케팅을 먼저 해서 사람을 모으고 시작해라고 당부하고 싶다.


글/사진 = 이은성 기자 hohoho868@naver.com 
문의 = 신동규 원장 010-9978-0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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