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가맘 멘토링 장경애 대표

 

갑가맘 멘토링 장경애 대표
갑가맘 멘토링 장경애 대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청천벽력 같은 소식과 함께 갑자기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하는 현실이 우리에게 또는 주위에서 일어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두운 터널에 갇힌 듯이 캄캄하고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 누군가가 나타나 한줄기 빛이 된다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할까? 한줄기 빛과 같은 에너지를 선사해주는 갑자기 가장이 된 엄마, ‘갑가맘’ 멘토링 장경애 대표를 만나봤다.

강의하고 있는 장경애 대표.
강의하고 있는 장경애 대표.

 

"갑작스런 남편의 사고로 세 아이와 아픈 남편을 책임져야 하는 어느날, 갑자기 가장이 되었습니다. 맨 처음 닥친 위기 앞에 “모든 것이 끝이 났구나” 하는 절망감이 몰려오고 원망이 찾아올 때 또 다른 위기는 기다렸듯이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현실부정을 하는 사이 점점 불어나는 생활비로 감당하기 힘든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오자 옆이나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고 앞만 보고 달려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기 코칭과 컨설팅을 통해 멘토를 만나게 되면서 절망의 문에서 다시 희망의 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처럼 갑자기 가장이 된다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막막한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남편이 아파서 가장이 되신 분이나 사별과 이별로 가장이 되신 분, 그리고 남편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장의 역할을 하셔야 되는 분들에게 진정한 홀로서기 방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일을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현실과 마주하는 순간 멘탈이 탈탈 털릴정도로 극한 상황과 마주할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그 안에서 기회의 문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 보세요. 막막한 상황에서 갇혀있지 마시고 도움을 청해보세요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결심과 행동만이 지금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글 = 최은남 기자 whitemain@naver.com
사진 = 갑가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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