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앙리 뮈르제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라보엠 포스터.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앙리 뮈르제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라보엠 포스터.

 

DMC엔터터테인먼트(주) 산하 단체인 DMC OPERA COMPANY는 오페라의 현대적 해석과 영상 매핑등 새로운 기술의 접목과 시도로 보다 쉽고 친근한 오페라 제작을 목표로 새롭게 창단했다. 마포문화재단 2021 제6회 M클래식축제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을 통해 현대적인 배경의 새로운 연출과 쉬운 영상 스토리 삽입으로 네이버 TV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높은 조회수와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오페라 라보엠을 통해 새로운 시작에 다시 도전한다.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앙리 뮈르제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라보엠은 19세기 파리, 꿈과 환상을 갈망하는 보헤미안들의 삶을 바탕으로 4막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많이 올려지는 오페라이기도 하다.

​또, 라보엠은 푸치니 음악의 화려하고 감성적인 선율과 풍부한 시적 정서, 색채감 있는 관현악이 파리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드라마적인 소재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콜리네, 음악가 쇼나르, 마르첼로의 연인 무제타 등 보헤미안 기질을 가진 그들의 방랑생활과 우정, 그리고 폐결핵을 앓는 미미와 로돌포의 슬픈 사랑을 줄거리로 하고 있는 오페라 라보엠.

​'토스카' ·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작품 라보엠이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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